나눔 실천… 저소득 50가구에 설맞이 생필품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

서대문구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공동위원장 동장 나윤수, 위원장 홍사승)는 추석을 앞둔 9월 19일 관내 저소득 가구 50가구에 쌀 등 선물 꾸러미를 전하는 ‘우리동네 작은 푸드마켓’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가구에 전달된 꾸러미는 지역단체, 주민, 기업 등에서 기탁 받은 물품으로 마련했는데 이처럼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의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봄협의체 위원들은 기부 홍보, 기부자 발굴, 전달식 개최 등 행사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 모(여, 89세) 어르신은 “나처럼 오히려 명절이 더욱 외로운 사람들이 있는데 추석 선물이 위로가 되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마봄협의체 홍사승 민간위원장은 “우리동네 작은 푸드마켓 행사는 마봄협의체가 주관하지만 절대 혼자 할 수 없다”며 “좋은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는 기부자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나윤수 남가좌2동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는 우리동네 작은 푸드마켓 외에도 저소득 가구의주거환경 개선,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마봄협의체 활성화 사업 시범 동으로 선정돼 10월 동복지대학 개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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