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일 용 발행인
정치와 여성 정치인 사이
커다란 태양이 솟아 오른다. 동쪽 바다를 뚫고 솟아 오른 태양은 한반도를 비추고 동북아를 넘어서더니 금새 오대양 육대주를 비춘다. 대부분 우리들은 이해관계와 인간관계의 사적인 인연의 끈 때문에 인정이 넘친다.
여성 정치인의 이점은 첫째, 깨끗한 개혁정치를 실현하는 것이고, 둘째, 여성관련 이슈와 정책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건에 여성 의원들은 침묵했고 국방위를 통과한 군필자 가산점을 법원에는 놀랍게도 했으며 여성 의원이 찬성을 던지기도 했다.
지역구에도 여성정치인이 많아 공천이라는 것도 나도 적극 지지한다. 하지만 현직 여성의원들의 내용은 결국 자기 자신을 공천하라고 하는 이야기도 들려 아쉬움이 남는다. 대표성을 어렵게 얻은 여성정치인이 이외로 후배 정치인을 키우지 않는 모습이 아쉽다. 대다수 여성의원의 보좌관으로 남성을 매우 선호하는 것은 비곤 말이다.
여성의원이 제17대에 유독 많았던 것은 그만큼 여성정치인을 선호했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제17대에 여성당선자가 39명으로 정치의 13%를 (비례대표 포함 43명 44.4%)차지했다. 그것은 여성 대통령이 있기에 그만큼 여성을 선호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정말 정치선진화의 지표인지, 여성정치인이 여성의 이익과 관심사에 부합하는 일을 해 왔는지 한 번 쯤 따지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여성 공천 확대요구의 명분도 있지 않겠는가.
먼저 여성정치인 비율이 정치선진화를 앞당기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그런 논리라면 여성 의원이 48.8%로 세계 1위인 르완다가 1등 국가, 여성의원이 20.1%로 50위인 북한이 16.3%로 65위인 미국보다 정말 선진국이란 얘기가 성립된다.
물론 여성할당제를 도입한 노르웨이, 핀란드 같은 북유럽 국가들이 정치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나라의 의회규모라고 해야 우리나라 시의회 정도인 만큼 수평적 비교는 곤란할 것 같다.
서대문구의회도 여성의원이 5명이니 이는 남성선호도에 비해 월등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5명중 5명의 여성의원이 차지한 것만 보아도 알 것이다. 그만큼 여성의원이 자기주장과 정치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유독 많았던 제17대 국회의 대변인은 여성의원이 “입”은 남자 못지않게 “더프”한 까닭도 있었다. 서대문구의회만 보드라도 현재 여서의원이 5명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 파워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네들이 온갖 얼굴마담이 아닌 의정활동에 남다름을 보여주고 있어 여성상위 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얼굴 마담의 역할을 굳이 하려면 비례대표도 남성을 뽑아야 한다. 굳이 여성비례대표 자리에 앉히려면 능력주의로 발굴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만큼 여성정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표성을 어렵게 얻은 여성 비례대표가 증가하는 양성평등 및 가족 관련 정책개발과 입법노력에 등한시 한다면 여성정치인에게 굳이 비례대표를 주어야 하는 것부터 생각해 볼 문제다.
서대문구 여성의원은 대부분 양성평등과 가족괸련 정책개발과 남다른 의정 활동을 보여 때론 구차한 일이 생길 때가 있다. 하지만 이슈를 이끌어 내는 데는 여성의 이점을 살릴 때가 많다.
링컨이 대통령 취임때 인용한 성경구절이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했다. 비판받지 아니한 서대문구 여성이란 이점도 있긴 있겠지만 “악의 무리”, “탐욕의 무리”라고 할만 하다.
악의 무리는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함부로 뱉어내는 말을 본회의에서 격하시키고 서대문구민 정신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반성도 없이 제할말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때론 유머를 한 번쯤 떠올렸으면 하여보면 어떨지, 실은 손에 든 떡이 제것인 줄 몰랐다는 무지와 무감이었다. 기적이라도 일어나 다시 그 여성의원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영원히 여성의원생활을 할 것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