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750명 참여하는 ‘몰래산타 출정식’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2018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열리는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이 펼쳐졌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김해숙, 이동화 구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산타로 분장한 7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소감을 나누고 단체 율동을 한다. 산타 모자를 동시에 하늘로 던져 올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어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자신이 맡은 서울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참고로 신촌 연세로에 모이는 750명을 포함해 이날 모두 1,100여 명이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2일 토요일 시작된 ‘2018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성탄절인 25일 화요일까지 연세로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매일 오후 1∼8시)
신촌 전철역부터 연세대 앞까지 설치된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축제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주는 ‘징글벨콘서트’ △반짝이는 눈꽃거리에서 펼쳐지는 ‘눈꽃거리극장’(각종 소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루돌프놀이터’(선물공방, 사진관, 캐리커처) △크리스마스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산타마켓’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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