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구성원 의견 수렴해 실질적인 주민참여체계

서대문구가 31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작,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이번 민관합동토론회는 새해 운영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참여체계를 구축하고자 열렸다. 토론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 구의원, 공무원 등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제8기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토론회를 진행하며 △2018년 참여예산제 운영성과 보고 △2019년 동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제 추진 설명 △2019년 운영계획 토론 △기타 질의응답순으로 이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민관합동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운영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참여예산제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할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모집한다. 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은 2월 15일, 동 주민참여예산위원은 2월 22일까지며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기획예산과(02-330-10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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