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열고 새해 힘찬 시동

◇지난달 24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협의회 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이달 24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문 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컨설팅 지원, 백서 발간, 실무자 전문연수, 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평생학습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우리나라가 평생학습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해 7월부터 협의회 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4년 9월 19개 지자체와 38개 기관으로 창립됐으며 현재는 162개 시·군·구, 75개 교육지원청 등 23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남북 표준·품질 경제협력 방안 토론회

통일 시대를 대비한 남북 경제협력의 출발점
표준 용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품인증 체계

국회 한반도경제문화포럼(설훈, 우상호 공동대표)은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송영길 위원장)과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표준협회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북 표준·품질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남·북 경제협력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남·북도로 협력 분과 회담과 동해선·경의선 철도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단의 구성과 북축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실시하는 등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 경제협력의 토대 구축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 토론회는 향후 남북 경제협력에서 산업 생산성 향상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남북 간 표준부합화(일치화 포함) 추진으로 남북 경제협력 신뢰기반 조성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남북한 표준용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북한 국가표준인프라 선진화 지원, 상호 제품인증 체계 공동조사 및 구축, 제조업 품질경쟁력 향상 협력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추진체계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우상호 의원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남북의 표준 용어, 도면, 산업기호가 달라서 표준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이 어려운 점이었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