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규모 1차 추경예산 심의 조기 추경안 통해 일자리 확대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원석·사진)은 이번 제250회 임시회에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14일 임시회 개회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최원석 의원, 부위원장에는 안한희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최원석 위원장과 안한희 부위원장을 포함 김덕현,이종석,차승연,임한솔,양리리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각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20일과 21일 양일간 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제출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회복지,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분야 등 총 11개 분야 73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다. 규모면으로는 100억원에 이른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는 3월에 임시회를 통해 조기에 추경안 심사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이번 추경안이 일자리(14개)와 생활SOC(13개)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지역 일자리를 증가시켜 일자리 문제를 조기에 해소 할 뿐 아니라 생활SOC 사업을 통해 구민생활에 직접적인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실제 추경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자면 △노인일자리 확대(사회서비스형) (7억 1천8백만원)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4억 4천7백만원) △공용청사 및 시설건립 기금 적립금 (10억 8천만원) △신촌동 자치회관 진입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6억 8천7백만원) △단절된 홍제천 구간 산책로 공사 (2억 6천3백만원) 등 구민생활에 밀접한 현안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예결특위 위원들 역시 추경안 심의에 올라온 사안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살피고, 편성 취지에서 벗어난 사례, 정책방향에서 미흡한 부분 등도 꼼꼼히 따져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추경안을 통한 한발 빠른 예산 집행으로 구민 누구나 일자리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정된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대문구의회 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예결특위 위원들과 한 번 더 심사숙고 심사해 구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세심하고 공정한 심사로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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