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지난달 28일 청사 강당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중 국가위기대응연습의 일환으로 “위기관리 행동매뉴얼 연습토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테러·대규모 재난을 포함한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으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27~28일)과 국가도발에 대비한 통합방위 훈련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제2부 전시대비연습(29~30일)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부인 국가위기대응연습은 예상치 못한 국가적인 대형 복합재난을 가정하고 위기대응 훈련을 함으로서 비상대비 역량과 태세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토의에서는 각 부서에서 위기사항 매뉴얼을 검토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실제 위기· 재난 상황 발생시 적용함에 있어 보완할 사항에 대해 상호 공유하며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방병무청장은 “토의에서 제기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위기, 재난상황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처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서 실시되는 2부 전시대비 연습에서도 비상사태 시 충무사태별 조치상황을 철저히 숙지하여 성공적인 을지태극 연습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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