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동 마봄협의체

◇서대문구 충현동 마봄협의체 위원 등이 이웃에게 전할 김치를 만들고 있다.

서대문구는 충현동 마봄협의체와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가 최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치를 담가 전달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입맛이 떨어질 이웃들을 위해 추진됐으며 충현동 마봄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종합서비스 직원 등 35명이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김치를 담근 후 1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김 모 할머니는 “김장김치가 다 떨어져 걱정했었는데 여름에 김치를 지원받게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유규상 충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현동 마봄협의체는 이번 사업 외에도 △홀몸어르신 생신케이크 전달 △저소득가정 초·중·고 신입생 문화상품권 지원 △저소득 어르신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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