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과정 연수생들이 서대문구 홍은1동 호박골놀이터 태양광지붕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건설기술교육원의 ‘글로벌 인프라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석사과정 연수생 20여 명이 최근 홍은1동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을활동가들이 디자인한 호박 모양 태양광 문주등, 서울시 태양광디자인상을 수상한 호박골놀이터 태양광지붕, 구립청소년공부방 에너지효율화 시스템과 옥상 태양광 휴식공간 등을 견학했다.
또 주민 참여와 개발로 이루어 낸 △옥상 쿨루프 △주택형 태양광 발전기 △태양광발전 분수대 △태양광발전기로 자동살수기가 작동되는 ‘빛·물 발전소’ △5천여 평 규모의 마을 생태텃밭도 둘러봤다.
콩고에서 온 한 연수생은 “서대문구에서 혁신적, 실험적 에너지전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곳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에서 체험한 내용을 반영해 고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서울시가 최근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공모에서 추진의지, 주민역량, 사업파급효과 등에 대한 종합 심사를 통해 유일하게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기업-시-자치구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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