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자녀에 대한 이해와 관계 증진을 위해 4회에 걸쳐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가 10월 16일에서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독서, 학교폭력, 소통, 성교육’ 등 네 가지 주제 아래,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여러 상황과 고민을 공유하고 사례별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10월 16일에는 포천 태봉초등학교 김성현 교사가 자녀 교육 독서법과 토론하는 가정 분위기 조성법, 10월 23일에는 채진석 학교폭력 예방 강사가 학교폭력 대처 방법과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대해 강연한다.
10월 30일에는 아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가 자녀와 행복한 관계 맺기, 반항하는 아이와 힘겨루기, 11월 6일에는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가 올바른 성 인식을 위한 부모 역할과 연령대별 자녀 성교육 방법에 관해 강연한다. 각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주요 고민거리를 주제별로 구성한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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