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대응과 혁신지구 추진방안 강연

◇2019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회 포럼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 구현’을 주제로 제4회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구민과 청소년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 구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추진방향과 실천방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1부에서는 관내 20개 에너지자립마을 중 △홍은1동 호박골마을의 태양광발전 빗물저금통활용 자동시스템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의 에너지사랑방과 에너지진단컨설팅 △북가좌1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의 공용 및 개별 태양광발전소 △남가좌1동 가재울마을의 공동체형성과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성과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연세대 건축학부 김수민 교수가 ‘저층 주거건물 에너지기술 적용 타당성평가 및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에너지기술 적용에 따른 주거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어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정희정 연구위원이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경제공동체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구는 참석자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기후변화 관련 사진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식물들을 전시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플라스틱을 줄이기 실천의 일환으로 참석자 모두 개인 물병을 소지하도록 하고 청소년 대상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행사 자체를 통해서도 안전한 에너지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정보와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에 앞장섬으로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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