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관내 어르신 24명 모시고

◇서대문구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함께하는 어르신 문화나들이

서대문구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관내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관내 안산(鞍山)으로 단풍 나들이를 다녀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의체는 혼자 나들이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의 재충전 기회를 드리고자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마봄협의체와 함께 하는 어르신 문화나들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안산자락길과 연희숲속쉼터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가 물씬 나는 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또 벚꽃마당에서 마봄협의체 위원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재미와 이웃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를 함께한 김 모 어르신은 “집밖을 나오지도 못 하는데 봄가을로 일 년에 2번씩 바깥 구경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벌써 내년 봄나들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기윤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는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삶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나들이를 통해 활력을 얻으시고 크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모든 협의체 위원들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이번 사례처럼 물품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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