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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칼럼 ?한 상 림 작가쪾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장 역임. 쪾예술세계 편집위원살아가면서 누군가 단물만 빼먹고 뱉어버린 껌을 한 번 쯤 밟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도 새 신발을 신고 한 여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쭉쭉 늘어나면 무척 당혹스럽다. ‘껌을 씹는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껌들을 입안에 넣었을 때의 달콤한 맛과 향은 소화효소를 분비시켜 기분을 상쾌하게도 하고, 옆 사람과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기호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술자리에서 남을 씹는 말 역시도 ‘껌’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6.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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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 칼럼 ?이 득 규KC대학교 전임교수/경영학박사iok337@naver.com국내외 큰 이벤트가 마무리 되었다. 6월을 숨 가쁘게 보내고 나니 현실적인 문제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당장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한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투입되었던 외국 자본의 유출가능성이 커지고, 국내 금리인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국내 금리인상을 가장 우려하는 사람들은 서민들과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다. 최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분들이 부담하고 있는 부채는 약 300조원이며, 최근 은행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6.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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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황 일 용 발행인서울, 부산 경기도 등 광역단체장과 시의회의원, 구의원, 지방교육수장인 교육감 등을 선출했다. 여기에다 전국12개 지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보궐 선거했다.지방자치단체장은 인사, 예산편성 및 각종 인허가 등을 가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생야전기현(生也全機現), 사야전기현(死也全機現),’ ‘온 힘을 다해 삶을 살 때만이 후회없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말처럼 열심히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다는 뜻이다.6·13지방선거는 끝이 났다. 네 편 내 편의 싸움이 끝이 났다는 의미이다.스스로 머슴을 자임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8.06.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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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철 (전 서울시의원)6월초지만 날이 무덥다. 거리를 걷다보면 숨이 콱 막힐 정도로 답답한 날도 많다 보니 어떤 구의원 후보는 마스크를 쓰고 선거운동을 했다. 지난 연말 각종 송년 모임에 참석하고, 당내 경선까지 거쳐야 했다면 한마디로 피 말리는 싸움을 해온 것이다. 이제 그들이 당선과 낙선이라고 하는 성적표를 받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8년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이 종반전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당선증’을 받는다면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은 아련한 추억으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6.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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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정치 환경이 급물살을 타고 변화되고 있다.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그리고 북한 비핵화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안에 남한 북한 미국 중국 4개국 또는 4개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의 정상회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종전 선언과 비핵화 협상이 현실화될 경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대북 경협 사업이 구체화 될 것이다. 북한 비핵화 협상을 위한 6자 회담 테이블은 이제 ‘경협’ 테이블로 변모할 것이다.경협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방대한 경협 프로젝트 중 우선순위를 판별해야 한다. 개성공단 재가동 및 금강산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6.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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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말을 가장 조심해서 해야 할 사람은정치인이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므로 정치인의 말에는 진정성과 품격이 있어야 한다. 정치인의 말에는 진정성과 품격이 없으면 국민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그럼에도 말을 함부로 하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이번 6·13지방선거가 정치인의 말장난 때문에 우리 유권자들이 어려워진다. 남을 사람으로 대하기보다는 미움으로 대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미움을 미움 자체로 대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불신으로 가득 찬 세상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려울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8.06.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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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칼럼 ?한 상 림 작가쪾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장 역임. 쪾예술세계 편집위원한국전쟁의 뼈저린 아픔을 겪은 우리들 가슴속에는 ‘호국(護國)’을 상징하는 가장 의미 깊은 달이 6월이다. 그래서 6월이 오면 왠지 모르게 숙연해지면서 호국영령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된다. 요즘 매일 실시간으로 뜨고 있는 뉴스는 한순간도 우리에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특히 2018년도는 어느 때보다 더 팽팽한 긴장감으로 한반도 정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에 남북관계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얻기 위해 마지막 큰 진통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5.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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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 쪾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갖고‘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그러나 북한의 김계관 제1부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볼턴 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에 대한 격한 발언들이 오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24일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가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 등 북한이 회담 재개 노력을 기울이면서 5월27일 당초 예정된 6.12 북미회담이 변함없음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6월1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5.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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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황 일 용 발행인‘부패는 모두 정치라는 부친(父親)과 경제(經濟)라는 모친(母親)이 간통(姦通)해서 낳은 사생아(私生兒)’인 것 같다.지금까지 세상에는 항상 돈의 힘이 막강하다. 그 강한 힘 앞에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숱한 사람들이 무력하게 지조와 양심을 팔고 추악스럽게 굴종하고 말았다.우리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덥석 물었다. 파멸한 사람들의 경우를 참 많이 보았다. 불속을 찾아 헤매는 불나방형 인간들이 참으로 많다. 욕심에 눈이 멀고, 양심이 마비되어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부정한 돈의 유혹에 거침없이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8.05.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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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실패를 했다. 6.13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득표활동하면서 얻는 것이 더 많아 그래도 위안으로 삼고 있다. 역시 사람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요즘의 사람들은 대부분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그러나 머릿속엔 항상 제대로 된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진실하지 않으면 그들과 피상적 대화는 가능하지만 마음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진실해야 한다. 나는 그것도 제대로 알게 되었다. 또 함께 한 배우자를 비롯한 참모들도 후보가 진실하고 숨김이 없어야 열정적이고 진솔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그 분들과 소통은 매사의 대화에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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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철(전 서울시의원)나도 북한에 여행을 가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마고원 트래킹을 가고 싶다고 했을 때 든 생각이다. 아마도 한민족이라면 모두가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상상을 하는 것과 현실에서 가는 문제는 너무 큰 괴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국제사회는 물론 우리를 들썩이게 했던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논의 추진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이 회담합의를 한지 15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취소가 되었다. 통지문은 자정 조금 넘어서 오고 당일 자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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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도 꽃처럼 나무처럼 매년 이렇게 거듭나고 있는 것일까? 자기를 만나기 두려워 혹은 진실을 직면하기 두려워 어두운 구멍에 머리만 처받고 큰 몸뚱이는 하늘에 대고 있는, 진실은 맥박에 쿵쾅쿵쾅 뛰고 피가 기운차게 돌고 대지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존재인데, 그 직면을 피하기 위해 관념의 세계에 의지하는 면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오랜 세월 그렇게 살아 비롯해서 그것이 더 자연스러워 습관이 되었다는 걸 자각 못하고 그렇게 사는 건 줄을 착각하여 그것만을 되풀아하다 죽으면 어쩌나? 사람마다 기본적인 패턴이 있다.그 패턴이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8.05.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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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칼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반려견 1000만명 시대가 되어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인간이 동물에게 애정을 쏟는 가장 큰 이유는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도 외로움 때문이다.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처음 제안한 반려견(개)과 반려묘(고양이)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의 총칭을 반려동물(伴侶動物)혹은 ‘애완동물(愛玩動物)’이라고 칭하며 그것은 사람들의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4.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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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사라졌다. 어렸을 적 꽃피는 푸른 들판을 마냥 즐겁게 그리고 숨을 헉헉거려며 죽기 살기로 뛰어놀던 옛날이 그립다. 농촌에서 자란 40~50대 중년들은 누구나 경험했던 이야기일 것이다. 며칠 전 국회 잔디밭을 지나던 아이들 거의 모두가 하얀 마스크를 끼고서 걸어갔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대화도 소통도 어려울 것 같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공기를 물려주고 있다는 것이 죄스럽기까지 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후손들로부터 잠시 빌려왔다는 이야기가 머리속을 맴돌았다. 며칠 전 정부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4.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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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정 창 호 인사서무팀장노변(路邊)에 흐드러진 개나리와 벚꽃이 봄을 노래하고, 가벼워진 옷차림의 상춘객이 산과 들을 메웠다는 뉴스를 볼 때면 어김없이 4월이 또 우리 앞에 와 있다는 것을 부지불식간에 느끼게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봄을 만끽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4월 13일은 역사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제5공화국 때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거부하고 일체의 개헌 논의를 중단시킨 4·13호헌조치가 있었고, 2000년과 2016년 각각 제16대,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4.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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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동장 고석민)는‘제3기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운영과 관련하여 명지고등학교 학생 21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토요동학교’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10~12시에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다.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기프로그램을 구성·기획하여 수업까지 진행한다.2016년 시작한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 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3기 학기 프로
동정
황일용 발행인
2018.04.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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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일 남은 지방선거의 꽃은 뭐라 해도 구청장 자리를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라는데 의견이 없을듯하다. 지방행정의 수장으로 1300여 명 공직자의 막강한 인사권과 4천7억 원의 예산 집행권을 비롯한 크고 작은 권한을 부여받은 지방행정장관의 자리는 꿈과 야망을 가진 정치인이라면 한 번 쯤은 도전해 보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43만 서대문구민의 살림을 돌보고 미래 서대문구의 청사진을 그리며 또한 아무나 꿈꿀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2010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가 함량미달 후보가 나서는 바람에 현 구청장이 무난히 2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8.04.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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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쪾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장 역임.쪾예술세계 편집위원‘쓰레기 대란’은 예고된 일이다. 오래전부터 곪아터진 ‘쓰레기와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미 30년 전부터 환경문제를 거론하면서 “지구가 아파요,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해야만 합니다.” 하고 외쳐 왔다. 그 당시에는 마구 섞어 버렸던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부족한 인식만 느꼈을 뿐이었다. 그러나 쓰레기의 양은 점점 더 늘어나고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교육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직까지도 크게 개선된 점이 없다. 갑자기 중국의 경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4.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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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쪾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장 역임.쪾예술세계 편집위원현재 지구의 원시림은 3분의 1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종이의 원료가 되는 펄프는 나무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종이를 사용하면 그만큼의 나무를 사용하는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모든 행정업무가 컴퓨터로 처리하여 종이 사용량이 줄 것이란 추측이 있었지만, 오히려 애플의 매킨토시가 탁상출판 시대를 열면서 편리한 프린터의 발달로 종이 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컴퓨터로는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극도로 높이고, 행정업무도 문서의 생산량을 높일 수밖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4.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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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 오사카 총영사 자리로 가고 싶었던 것일까. 예언서 ‘송하비결’에 통달했다는 민주당 댓글공작 주동인 김모씨는 “일본은 결국 침몰할 것이며 거기서 나온 이재민들이나 피난민들을 개성공단에 이주 시키고, 이주비용을 우리의 자금원으로 쓰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오사카 총영사로 가야 한다고 했단다. 참 기가 막힐 일이다.드루킹(민주당 댓글공작 김모씨 필명), 언뜻 들어서 무슨 말인지 알 길이 없다. ‘드루이드’는 블리자드 게임 와우의 캐릭터이고 드루이드 킹의 줄임말로 ‘두루킹’이라고 추정들 하고 있다. 김모씨는 1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8.04.18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