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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원회 운영위원전) 하나금융투자 이사정부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구조의 디지털화·그린 경제의 부상 등 미래로의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원 마련 대책인 뉴딜펀드 계획안도 발표했다. 아래 표에서와 같이 비전으로는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대전환’ 즉,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도약을 내세우고 있다. 2+1 정책방향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그리고 안전망 강화롤 두고 재정투자와 제도개선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0.09.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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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민 규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한 나라의 국민이 자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로, 일종의 기본권적 성격으로도 볼 수 있다. 우리가 한국어와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의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한때는 이렇듯 당연한 권리를 제약받기도 했다. 2019년 개봉된 영화 말모이에서도 다뤄진 바 있는 일제강점기 국어 기본권의 침해는, 사실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 겪었던 거대한 비극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아래에서는 한 세기 전 우리나라가 겪었던 심대한 역사의 위기에 대해 다뤄본다.우선 110년 전 우리나라가 겪었
기고
서대문자치신문
2020.09.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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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편집인우리주위에서도 정당함이 모함으로 부당함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한 조그만 부당함, 말의 위력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 “상종 못할 사람”으로 낙인찍힌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추노”에서 대길이가 이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살아있는 것은 아무도 못 믿는다. 짐승 아닌 이상 죽은 자만 믿을 수 있는 세상---.” 결국 그는 짐승이 아닌 사람은 언젠가는 배신을 한다는 대사였다.그래서인지 우리사회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한다. 먹이고, 재워주고, 아무리 애정과 관심을 쏟아도 사람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0.09.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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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KC대학교 전임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경영학박사우리나라는 다양한 유관기관을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곳에서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여기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는데, 실무적으로는 ‘업종’이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가령 음식업 및 소매업의 경우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매업의 경우 ‘신용보증기금’이라는 기관을 통해 지원 가능하나, 대부분 자금 소진이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원받기 쉽지 않다. 도매업의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0.08.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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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동안 가장 긴 장마가 멈췄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잔인한 흔적 앞에서 망연자실한 사람들은 할 말을 잃었다. 조상들은 가뭄으로 지구가 타들어 가면 하늘을 향해 기우제를 지내면서, “하늘님이시여, 천지신명이시여, 제발 단비를 내려 주소서.” 두손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하늘이시여, 무심도 하시지, 왜 그리 물 폭탄을 자꾸 터트리시나이까?” 라면서 하늘을 원망한다. 기후이탈을 예고하는 지구가 보내오는 여러 가지 신호 중 하나가 바로 가뭄과 홍수이다. 가뭄과 홍수, 태풍, 폭염, 그리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0.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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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편집인깜냥도 안 되는 쭉정이 비전과 철학은 오간데 없고 수신은커녕 제가도 못하면서 달라고 아우성치는 모습이 마냥 쑥스럽다.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덩달아 뛴다는 이야기를 집어치고 며칠 후 문득 궁금했다. “너 이번 말고 실제 낫을 본적 있냐?” “네, 지난번에 벌초 따라 갔을 때요.” 아들 녀석이 이야기한 “지난번”은 고등학생시절 즉 7∼8년 전 일이다.서울에서 나고 자란 녀석이 20년 동안 실제로 낫을 본 게 한 두 번 밖에 안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로 “낫 놓고 기억 자 모른다.”는 속담은 수명이 다해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0.08.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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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KC대학교 전임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경영학박사창업자의 역량과 능력은 기업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창업자가 곧 기업가로 인식되었고, 창업자가 기업을 자신들의 후손에게 세습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창업가들이 기업을 세습하고 있다.하지만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변하면서 창업자와 기업가를 구분해서 보는 경향도 있다.기업을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하며, 기업도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그리고 창업자와 구분해서 전문경영인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즉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0.08.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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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 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원회 운영위원 / 중앙당 부위원장기후변화 전문가는 “기온이라는 게 단순히 온도가 1~2도 올라가서 뜨거운 날씨가 많아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구 조절 시스템이 붕괴된다고 이해해야 한다. 가뭄이 들고, 식량이 부족해지고,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고, 해양이 산성화되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우리 생존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이 다 붕괴된다는 것 의미하는 겁니다.” 라고 말했다.따라서, 자연재해란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또는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말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0.08.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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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민생규제 혁신토론회 등 최근 우리나라에는 정부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도 국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한 ‘든든한 보훈’ 구현을 위해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법령 및 타법에 의한 지원사항을 개인별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나만의 예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계 곤란 보훈가족을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안내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이고 맞춤형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와 같은 혁신은 최근들어 그 자체가 하나의 업무로 취
기고
서대문자치신문
2020.08.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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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 사람의 사상, 감정, 의사를 표현, 전달하거나 이해하는 음성적 부호라는 사전적 의미를 굳이 기술하지 않더라도 언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말 한마디가 자신을 운명을 좌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말의 선택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말이 단지 뱉고 버리는 것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몇 백 년, 몇 천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데 서로간의 감정싸움으로 막말을 하는지 말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숱한 말을 입에 올리고 살아간다. 그 말은 발설 순간 사라지는듯하지만 실상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사람의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0.08.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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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Untact)란 Un+Contact가 결합된 단어로 사람과 사람 간 관계를 비대면 기술이 대체하는 현상을 말한다. 언택트가 확산된 직접적 이유로 코로나19와 1인 가구증가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비대면 관련 기술의 발전 등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었으나, 최근 40~6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언택트 문화가 퍼지고 있다. 한때 재택근무 등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있었으나 직장문화, 기술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정착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세대의 변화, 시간 및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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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어난 권력형 성범죄를 보면서 몇 해 전 들불처럼 번지다 잠잠해진 #미투운동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그것도 서울시, 부산시, 충청남도 등 대도시 수장(守長)이 공무 중인 비서를 성추행 혹은 성폭행으로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고, 해외까지 기사가 뜨면서 국가적 수치를 남겼다.성범죄는 크게 ‘성희롱, 성추행(강제추행), 성폭행(강간)’의 세 가지로 구분되며, 이는 모두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적 행위를 통해 타인에게 정신적·육체적 손상을 주는 행위를 일컫는다. 디지털 성범죄는 박사방, n번방에서 아동 성 착취로 이어졌다. 공직사회의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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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임기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임기 전반(前半)의 최대 성과와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요? 지난 2년은 오랜기간 그려온 우리 구의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홍제권역 활성화를 위한 홍제 지하보행네트워크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였고, 2019 청년친화 헌정대상 수상과 함께 창업꿈터 2호와 신촌, 파랑고래, 청년미래공동체주택과 청년주택 4호, 5호(견우일가)를 개관하였습니다.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종합보육시설과 아이랑,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신기한 놀이터와 유니버셜 통합놀이터를 완공하였습니다. 더불어, 주민편
인물
황일용 발행인
2020.07.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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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지와 무관한 불여의(不如意)의 고통이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다.삶이 고통이 또 다른 이유는 “욕망과 집착”때문이다.사람에 대한 집착이든 정치에 대한 집착이든 사물에 대한 집착이든. 집착은 욕망을 낳고, 욕망은 고통을 낳는다. 이러한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종국에는 도시의 삐에로가 되어 스스로 시궁창에 빠져 몸부림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멀리 시베리아로 날아가 안식처를 찾아야할 “철새”들이 서대문에 안주하려고 몸부림치다 결국 홍제천에 오리 알 신세로 전략되었다.얼마 전 까지만 해도 그들은 권력으로 사람을 부려기도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7.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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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정부는 지난 7월 10일 부동산대책 23일 만에 추가 발표했다.6.17 부동산 대책은 법인과 재건축 등을 주된 타겟으로 삼았다. 도저히 집값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의 흐름은 진정이 되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7.10 부동산 대책은 핵심이 관련 세금을 강화하는 것이다.작년 12월 16일 12.16 대책에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 대출을 강하게 조였으며, 6.17 부동산 대책에서는 법인, 갭투기, 재건축을 겨냥한 부동산 대책들을 내놓았다.최근에 지난 7월 10일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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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표리부동(表裏不同)이라는 말이 있다. 겉과 속이 같지 않다는 뜻이며, 자신의 속마음과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최근 前서울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사회가 어수선하다. 생전에 고인이 이 사회를 위해 행했던 수많은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와는 정반대의 정서도 분명 존재한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장례절차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다. 그리고 지금은 장례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여러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여성인권 문제이다.생전 고인은 여성인권을 위해 다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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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명 덕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인 백아는 종자기와 가까운 벗이었다. 종자기는 늘 백아가 연주하는 곡을 듣고 백아의 마음속을 알아차리곤 했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하였고, 이로부터 ‘지음’은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관계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부·규제혁신은 어느 부처를 막론하고 강조되고 있는 정책 기조이다. 국가보훈처 역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국가보훈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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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황 일 용 발행인 정치인은 참 좋은 직업이다. 국민을 위해 몸과 마음과 지식과 재능과 열정을 다 쏟겠다 하니 이보다 귀한 직업이 무엇인가. 정치인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은 극존경의 대상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국민국민 하는 그 애국애족정신 말이다. 그런가 하면 정치은은 배슨을 먹고 사는 직종인가 싶을 때가 많이 보인다. 선거를 통해 뽑히는 탓에 ‘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 요는 표와 당선을 위해서라고 판단되면 의리나 신뢰나 선후배 스승하고도 등을 돌린다. 바로 배신의 아이콘이 곧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유리하다 싶으면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7.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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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림 칼럼 58 코로나19 인해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실 4가지를 우리가 놓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한동안 코로나19 인해 경제활동이 멈추자 대기오염이 줄어들어 뭄바이의 스모그가 사라지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의 수질이 물고기 떼가 보일 정도로 맑아졌다고 기뻐하였다. 그러나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의하면 올해 5월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417.1ppm을 기록하였다.지난해 5월에 기록된 414.7ppm마저 웃도는 수치였으나 1년간 2.4ppm이 급상승한 것이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480ppm이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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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6월 17일 ‘주택시장안정화대책’을 발표했다. 벌써 몇 번째 되는 부동산정책 발표다. 집값이 도저히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집값 상승의 징후가 가라앉지 않자 연일 고개를 숙이고 있다.정부는 집값상승세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첫째, 개발호재의 발표에 따른 투기수요의 집중이고, 둘째, 법인 거래 및 갭투자 증가이다.따라서 정부는 주택시장 과열요인으로 지목된 이 두 가지를 6.17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해 과열된 주택시장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09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