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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위원장지난 10월 22일 국회본회의장에서는 문재인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다. 국가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재정 역할을 강조하며 2020년 확장예산 당위성을 역설했다. 따라서 예산안과 함께 세법 개정안이 사회 방향과 목표를 담는다 강조했다. 신규벤처투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분야,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핵심소재부품장비산업 등에 큰 폭의 예산을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투자 부진 타개 무역금융, 생활SOC국가균형발전, 규제자유투구 지역경제 활력 3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2.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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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소방서 소방행정과홍보담당 박 수 성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소방공무원들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화재예방으로 유난히 바쁜 계절을 맞이한다.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의 특성상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큰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우리 가정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하고자 한다.첫째,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해 안전 사용하자.주요 내용은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외출 시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2.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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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기획팀장 길 은 영12월 9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부패 반대의 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금년부터 12월 9일을 제1회 ‘공익신고의 날’로 정하고 이를 전후로 12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반부패 주간’으로 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산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에서도 보다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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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황 일 용 발행인벌써 10년이 되었다. 2005년 봄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낙산사가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조선시대 예종의 아버지 세조를 위해 낙산사에 보시했던 낙산사 동종은 녹아내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다. 보물 499호 낙산사 칠층석탑도 일부 떨어져 나가거나 균열이 생기는 등 화마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발화 지점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져 있던 낙산사까지 피해가 미친 것은 나무가 바람 때문이었다. 의상스님의 관음도량이라는 유명세 못지않게 화재전의 낙산사를 기억하게 하는 것은 동해 바다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9.12.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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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장 역임.한국예총 예술세계 전문위원최근 연이어 터지는 연예인들의 극단적인 선택 소식이 참으로 안타깝다. 유명 연예인이 되기까지 수년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으면서 악플을 견디지 못해 하나뿐인 귀한 생명을 스스로 던지게 되는 것이다.살인마는 남의 목숨을 잔인하게 끊어놓고도 뻔뻔하게 고개 들고 큰소리치는 반면에 남의 따가운 시선이 두려워 죽음을 택하기까지 얼마나 괴롭고 답답했을까. 그러나 막상 죽음을 선택한 사람도 최후의 순간에는 살려달라고 몸부림쳐보지만 때는 이미 늦는다고 한다.가수 ‘설리’에 이어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2.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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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이나 상황에 대하여 흑이 아니면 백으로 생각하는 것을 이분법적 사고라 한다. 이 사고의 특징으로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모든 경험을 양극단 중 하나로 평가한다.가령 적폐세력과 그렇지 않은 세력으로 구분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경험을 극단화하는 경우다. 세 번째는 모든 일을 좋은 일과 나쁜 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분법적 사고는 극단적 사고를 유발하며, 부정적인 신념을 이끌어 내는 경향이 있다.만약 양쪽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라면 이와 같은 이분법적 사고를 깨닫기 쉽지 않다.지금 우리나라 정치권의 실상이 그렇다.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2.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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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발행인얼기설기 어우러져 사는 세상은 한결 같이 질곡에 빠져 허우적대며 방황하고 때론 일탈하는 삶속에서 희망의 빙점을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살아온 인고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나날들이 있었기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누군가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이각박한 도심을 넉넉하고 따뜻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그래서 그 따뜻한 배려 속에 우리지역과 함께 동행하면서 살아가길 희망해 본다.폭풍이 아무리 거세어도 지난 뒤에는 고요하기 마련이다.살다보면 흉허물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9.12.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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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철(전 서울시의원)나는 혈압이 낮은 편이다. 그래서 뛰어 다니고 바삐 움직이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를 역동적으로 만들었다.초등학교 시절 마냥 뛰어 다녔다. 하교 길도 뛰어서 집에 갔다. 오전 수업만 하는 토요일이면 두 살 위인 형과 약 1.5km 되는 거리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뛰었다.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 당시에도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느꼈던 것 같다.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축구부에 들어간 뒤로는 예비 운동으로 농로 길을 줄 지어 뛰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틈만 나면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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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위원장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주장했던 우리 정부는 그 효력을 조건부로 정지한다고 선언했다. 일본은 수출규제 관련 협상할테니 그 기간만큼은 지소미아 종료 유예 해달라 해서 우리나라가 그럼 그렇게 하자 그리고 WTO 제소도 중지하고 협상해 보고 안되면 바로 제소하여 다시 진행해서 지소미아 종료하겠다는 조건으로 미국과 일본의 강력한 요구에 응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아베 정권의 외교적 성과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일본 언론은 “미국이 지소미아 유지를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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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발행인 인간의 소위(所爲)가 가져다주는 것보다 이념과 신념을 가지고 출발함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에 어느 시인의 시(詩) 한 구절을 적어본다.“시궁창 냄새가 그립다고 했다. 똥냄새 퍼지는 들판을 걷고 싶어 했다----.” 대명천지(大明天地)를 어둡게 만든 사람, 그에게 8년간 별로 부러움없이 마음껏 권력으로 사람을 부리기도 했다. 그러나 말년에 홍제천 오리알 신세로 전락하면서 마지막으로 떠나면서 부르짓었다.“나는 촌놈이야/ 시궁창 냄새, 썩은 갯벌 냄새, 똥 냄새가 있어야 해! 그러나 그는 현직에 있으면서도 도시의 삐에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9.11.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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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쪾한국예총 예술시대작가회장 역임.쪾한국예총 예술세계 전문위원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나 현재 하고 있는 일, 즉 자기 직업이나 취미 외에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눈은 그 사람이 어디에 관점을 두고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다. 필자 역시 한동안 주부의 입장으로 아이들을 양육할 때에는 아이들 교육과 가정경제 외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았다. 아이들이 자란 후 사회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다양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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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학연·지연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지역감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른바 동서갈등이 아직 존재하는데, 단순히 동향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인사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 많다. 우리사회가 좀 더 발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다.이와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지역유지 세력의 정치관여 행위이다.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여러 형태로 관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가령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 활동에 관여하는 것을 볼 수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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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판문점 선언,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는 종전 65년 만에 마침내 평화체제로 성큼 나아간 계기를 마련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공은 상대에게 돌리고, 평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얻는데 주력하는 실용주의적 태도로 임했다. 그렇게 남의의견을 들어주고 배려하다보니 대통령이 저절로 “한반도 운전자”가 되었다. 스스로 운전자임을 내세웠다면 주변부터 밀려냈을 터인데 조정자가 되려고 낮추니 오히려 상황을 주도하는 것을 보면서 겸손의 미덕이 갖는 힘을 생각하게 된다. 남의 행복을 위해 애쓰다보면 내행복은 덤으로 얻어진다는 경전의 말씀도 틀림없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9.11.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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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장애인 국회의원 비례대표는 정치권의 무원칙과 무시스템에 의해서 각 정당내의 몇몇 실세들이 좌지우지했다. 17대 이전의 장애인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장애와 상관없는 개인적 정치적 역량에 의해 선출되었다면 17대 부터는 정치권에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영향력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20대 국회에서 여야 통틀어 장애인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전무하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나갈 방향과 역할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 세가지다.첫째, 장애를 다른 것과 섞지 말아야 한다.이제까지 여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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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철(전 서울시의원)최근 논란이 된 금강산 관광 지구에는 약 1조원 이상이 투자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말 한마디에 다 날라 가게 되었다. 투자의 기초가 된 남북투자보장합의서에는 ‘투자자산을 국유화 또는 수용하거나 제한하지 않으며’라고 적시하고 있고 우리나라 국회가 비준하고,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의결한 준조약이다. 남북 합의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정부는 항의 성명 하나 내놓지 않고 있다.2007년 남북협력기금 550억을 투입하여 이산가족면회소를, 한국관광공사는 남북협력기금 900억을 대출받아 문화회관을 지었다.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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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신동익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와 함께 11월 11일은 3대‘데이’마케팅 중 하나인 빼빼로 데이로 잘 알려져 있다.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날로 가래떡 데이, 코레일에서는 레일 데이,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는 11절 등 11월 11일은 이미 잘 알려진 날이고 기억하기 쉬워 지자체나 기업들이 마케팅을 위한 기념일로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분단국가로서 대한민국 국민이 기억해야 할 또 다른 11월 11일은 ‘턴 투워드 부산’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일이다.‘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낯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1.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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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는 모두 정치라는 부친(父親)과 경제(經濟)라는 모친(母親)이 간통(姦通)해서 낳은 사생아(私生兒)인 것 같다.” 지금까지 세상에는 항상 돈(錢)의 힘이 막강하다. 그 강한 힘의 앞에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숱한 사람들이 무력하게 지조와 양심을 팔고 추악하게 굴종하고 말았다. 우리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덥석 물었다가 파멸한 사람들의 경우를 참 많이 보아왔다. 불속을 찾아 헤매는 불나방형 인간들이 참으로 많다. 욕심에 눈이 멀고 양심이 마비되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부정한 돈의 유혹에 거침없이 침을 뱉고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9.11.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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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KC대학교 전임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경영학박사현 정부는 촛불민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대통령 역시 취임사에서 공정과 평등 그리고 정의를 강조했다. 누가 듣더라도 공감되는 말이며, 이번 정권에서는 그런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믿었다.필자도 그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정부나 여당이 내놓는 정책이나 국민을 대하는 모습을 보자면 한 숨이 절로 나온다.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공정과 정의가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이다. 솔선수범해야 하는 대통령이 일관성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얼마 전 사퇴한 법무부장관으로 인해 온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0.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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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1호였던 표창원 의원이 내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지난 8월 9일 문재인대통령이 조국 전)민정수석을 법무부 법무부장관에 지명하고 한 달만인 9월 9일 법무부장관에 임명을 강행했다. 이후 두 달간 정치권의 최대의 이슈였던 ‘조국 국면’에 진영논리에 휩싸여 반대편에 대한 막말과 선동만 있고, 조율과 타협은 완전히 사라졌다.야당인 자유한국당만 탓할 것은 못된다하더라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생결단으로 몰아붙이기식으로 막말을 담아내고 말았다. 물론 이렇게 만들었던 것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19.10.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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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나 에세이 한 편을 쓰려고 해도 몇 시간씩 몸이 무겁고 아프도록 고생해야 한다. 또한 기록도 찾아봐야 한다.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이해하여야 한다. 좋은 글을 읽으면 좋은 생각이 샘솟고 글을 정리하다 보면 문장도 된다. 어떤 형태든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함부로 휘두르는 칼(펜)이 타인을 헤치고 결국 자신도 찔린다”는 당연한 진실을 알고 있기에 “가슴이 뜨거워질수록 머리는 차가워져야 한다”는 것을 오랜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이치이다. 또한 언론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항상 오보(誤報)에 신경을 쓰게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19.10.29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