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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한 연금개혁 문제는 하루 이틀 거론된 이야기가 아니다. 얼마 전 KBS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일요진단 에서 ‘정년연장과 연금개혁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보는 국민 누구나 그 심각성을 크게 느꼈을 것이다. 또한 대선주자들 제1차 토론회장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네 명의 후보에게서 ‘연금개혁’ 동의를 즉석에서 받아냈다. 물론 구체적인 연금개혁 방안에 대하여는 거론하지 않았지만, 당장 누가 대통령이 되든 현행 연금제도 개혁이 확실해졌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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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스러운 호랑이 기운을 받으며 시작된 새해 아침에 덕담처럼 내게 다가온 문장들은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에세이 제목들이다. 그 제목들이 각자의 ‘나’에게 걸어오는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내가 맞이할 새해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가까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처를 받을 수도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나에게서 벗어나 스스로 상처 부위를 보여주는 용기와 그에 대한 사과를 웃으며 받아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찾아 떠나보자.‘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밥상머리 교육에서부터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2.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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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 최근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 정부전환기를 맞아 차기 행정부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착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는 전례 없는 코로나19팬데믹 위기에도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행정을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G8 반열에 올렸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2020년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지만 아직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남아있다. 부동산, 코로나19 손실보상, 청년취업 등 당면한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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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복지서비스를 정상화하는 한편 시간적·물리적 한계가 없는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병행 제공해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저출생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복지 수요를 적극 해결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가족 돌봄과 간병을 도맡고 있으면서도 기존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영 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를 공공과 지역사회, 일선 학교의 긴밀한 협력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꼭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원스톱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2.02.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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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언론 신년간담회◇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새해가 밝았지만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 상황이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마음 한 구석에 무거움이 남아있습니다.그러나 전례 없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좌절이 아닌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인내하고 소임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있어 일상 회복의 희망을 다시 꿈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2.0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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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유롭지 못한 것은 욕망과 집착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욕망에 의해 굴절된 세상의 모든 것들은 우리를 부자유스럽게 한다.소유를 향한 마음은 우리 앞에 끝없이 전도(顚倒)된 삶을 펼쳐보일 뿐이다.그것은 세상의 시류를 따라 흘러가는 삶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길에는 아름다운 날을 만날 기약은 없다. 그러기에 우리네 인생은 파도치는 바다와 같다고들 한다.오늘날 민주사회에서 절대왕권의 군주에 버금가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로 국민이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의 정신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2.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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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백신 접종으로 사망한 피해자 가족과 학부모 단체, 의사 단체 등이 정부 방역 정책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다. 정부에서는 방역 패스 정책에 대한 국민의 찬·반 양론이 분분하다 보니 서울지역 마트와 상점, 백화점에 적용됐던 방역 패스 효력을 잠정 중단하였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감염자 1-2만 명을 예상하여 미리 차단하려는 정부 입장이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국민의 입장이나 곤란한 것은 마찬가지다. 여하튼 백신 접종 후에 사망하여 가족을 잃은 사람은 얼마나 황당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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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그런데 실제로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갈까? 행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표정에서 알아 볼 수 있다. 행복한 사람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늘 찡그린 얼굴이다. 여기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늘 웃는 편인가. 아니면 찡그리는 편인가? 늘 웃고만 산다고는 쉽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웃는 얼굴이다가도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불쑥 화가 나서 자신도 모르게 찡그린 얼굴이 되기가 다반사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화를 내는 걸까? 무엇이 우리를 화나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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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호랑이띠의 해’라고 한다. 육십 갑자 중 39번째 해로 검은색 임(壬) 호랑이 인(寅) 검은호랑이를 의미한단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호랑이에 관한 설화, 우화, 민담 등 이야기가 매우 많다. 한반도의 모양이 호랑이와 닮기도 하여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호랑이는 동물 중에 가장 무섭고 사나운 동물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잡귀를 물리치고, 인간을 도와주는 권선징악의 상징이기도 하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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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해는 전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위드 코로나를 실현했으나 얼마가지 못해 확진자 확산으로 인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다. 2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사람들 간 왕래가 제한당하고 실직자가 속출했다. 일상의 멈춤이 가려졌던 사회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늘 그렇지만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게 더 가혹한 시간이었다. 강화된 방역으로 인해 활동도 원활하지 못했다. 그런 속에서도 희망의 노래가 들려와 다행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치료약이 나오면서 올 봄에는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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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맨 처음 받은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부부가 보내준 연하장이다. 요즘은 주로 모바일 연하장으로 받게 되는데, 우체국에서 뜻하지 않게 날아온 편지여서 더더욱 반가웠다. “마스크와 함께 하는 생활이 두 해나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의 계단에 올랐습니다. 서로를 위해 애써주신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나눠온 마음이 새해엔 두 배의 행복으로 커지길 바랍니다. 국민의 손을 잡고 지난 다섯 해 쉼없이 전진했습니다. 골목골목 가게들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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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물어 가는 신축년! 흔히 현대사회는 ‘삶이 팍팍하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현대사회를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면 회색빛의 하늘과 땅을 보고 걷는 사람들로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또 하루의 언론만 보아도 자극적인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눈이 찌프려지는 기사가 나온다.아무래도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만 행복과 별개로 봐야할 것 같다. 그래서 직장에서 벗어나 취미를 갖거나 휴가를 다녀오거나 좋은 식사를 하거나 요즘 유행어인 금융치료를 받는다고 하는데, 즉 만사의 병인 스트레스는 쇼핑 등 돈을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2.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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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인류는 괴질에 꼼짝달싹도 못하고 마스크에 의지하며 자유스러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서민들과 자영업자들은 그 고통과 삶의 불편함은 누구보다도 크다 하겠다. 사람들의 자유스러운 활동이 있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 토대 위에 경제 활동을 이뤄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발생되는 것인데 사람이 모이지 않아야 전염 확산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방역당국은 철저히 집합모임을 제약하고 있으니 자영업자 비율이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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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사람을 두지 않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누구의 마음에 들지 않고 나도 누구를 미워하지 않고 그렇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우리는 미움과 고움을 번갈아 지니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내가 나 아닌 사람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주고 그가 잘되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되면 그 또한 더 할 수없이 좋은 일이 아닌가. 미워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둘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안다.사랑 속에 미움의 씨앗이 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다. 사랑이 없으면 미움도 없다. 사랑하기에 기대와 바람이 크기에 그에 충족되지 않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2.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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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대통령선거 후보 최종경선에서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검찰총장을 역임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다. 5선 국회의원에 당대표까지 지낸 홍준표라는 거물을 간발의 차로 물리치고 당선된 것이다. 홍준표와 윤석열 두 후보의 경쟁은 국민의 힘에 엄청난 컨벤션효과를 가져다 준 것이 사실이고 홍준표의 질주는 대세론으로 굳어졌으나 배우자와 장모의 비리의혹, 본인의 ‘고발사주’의혹으로 리스크 증폭되던 윤석열 후보를 위협하는 상황에까지 접근했던 것이다. 따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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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되었지만 한반도에서는 완전히 끝나지 않은 불안정한 전쟁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수시로 미사일을 쏘아대며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북정책으로 남북 간 긴장과 전쟁 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정착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비전으로 하는 것이 바로 한반도 프로세스이다. 종전선언 의미는 ‘전쟁이 끝났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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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남을 위해 살아왔는가?얼기설기 어우러져 사는 세상은 한결같이 질곡에 빠져 허우적대며 방황하고, 때론 일탈하는 삶속에서 희망의 빙점을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누군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각박한 도심을 넉넉하고 따뜻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있다. 그래서 그 따뜻한 배려 속에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길 희망해 본다.태풍이 아무리 거세어도 지나간 뒤에는 고요하기 마련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흉허물 없는 사람 누가 있으며,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가 있겠는가.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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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KC대학교 경영학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경영학박사최근 많은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라방(라이브방송의 줄임말)이라고도 부르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표상품을 선정하는 것이다. 상품선정이 매출발생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이브커머스는 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스마트폰 화질에 따라 라이브 방송의 품질이 좌우되기도 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위해 스마트폰 외에도 거치대 등이 있으면 진행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조명이 함께 준비되면 좋다.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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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1979년 10. 26 사태로 사망하고 나서 정승화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부와 전두환이 중심인 하나회가 유신체제를 두고 대립한다. 정승화는 유신체제를 바꾸려고 하고, 하나회 쪽은 그에 반대하려다 결국 하나회세력은 12.12사태를 일으키면서 군부를 장악하게 되는데 이 세력이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이다.이 신군부는 유신헌법체제로 대통령선거를 치루어서 최규하 대통령을 취임시키고 그 이후 전두환은 헌법을 개정해서 다시 5공화국 헌법으로 최규하 대통령을 하야 시키고 대통령에 오르게 된다.전두환 신군부는 5공화국을 만들고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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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지난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회복)로 들어섰지만, 막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불안함은 여전하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제6차 재난기금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의 갈팡질팡하는 정치적 발언까지 매우 어수선한 요즘이다.‘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받게 되는 재난지원금은 절대로 공짜가 아닌, 우리 국민이 낸 세금을 쪼개서 되돌려 받게 되는 위로금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재난기금을 국민에게 지원해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22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