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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이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다채로운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6·25전쟁7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을 통해 기억·함께·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계에서는 6·25전쟁과 관련된 여러 학술회의들을 개최하였고, 문화·예술계에서도 6·25전쟁을 주제로 하는 여러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70주년 기념사업의 물결 속에서 필자는 70년 전 대한민국을 지켰던 참전용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6·25전쟁의 피해자는 그 규모와 내용이 방대하지만,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7.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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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발행인세상의 아름다움도 스쳐지나갈 뿐이며 흘깃 그 일부만을 바라볼 뿐이다.그러나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우리는 무색의 얼음 속에서도 반짝이는 무지개 빛깔에 황홀할 수도 있다.순수한 백색을 좋아하는 민족인 우리가 겉은 청결하지만 정신이 썩고, 문드러진 거짓투성이의 민족으로 전락하지는 않을 런지 걱정이다.거짓말쟁이가 오히려 정지과고, 바른 삶을 사는 사람보다 득세하고 잘사는 세상이다 보니 예술가, 연예인, 경제인, 학자 등 모두가 성공하겠다고 허휘 학력은 물론 거짓말로 속이고 속고 있다.거짓말 하는데 너무 익숫해 스스로 거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7.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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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서는 기본소득제(基本所得制)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미래통합당 비대위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제기했던 기본소득제 도입을 다시 꺼내어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다.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총리 등도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해 볼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본소득제 보다 먼저 전국민고용보험제를 주장하고 있으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AI 일자리 잠식 대비’ 도입 주장, 재난지원금에 만족한 여론이 호의적이라 기본소득제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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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마케팅은 거래마케팅과 여러 측면에서 구분된다. 무엇보다 마케팅 목표 관점에서 보자면 거래마케팅은 판매에 중점을 두는 반면, 관계마케팅은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다.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의 거래를 지속하고, 상품이나 서비스 제공과정에 고객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특히 관계마케팅은 고객이 지각하는 가격민감도를 줄여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관계마케팅은 기업의 수익확보 뿐 아니라 수익 극대화라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거래마케팅과 관계마케팅의 개념을 불연속적 거래와 관계적 교환으로 재 정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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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休暇), 쉴 휴, 틈 있는 날이란 의미다. 구동안 하던 일을 멈추고 틈을 내어 쉰다는 뜻이다.바야흐르 방학과 휴개철이다.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가는 인셍에서 보너스와 같은 선물이다. 그러므로 쉴 때 잘 쉬어야만 내일을 위해 충분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그동안 세월에 쫓겨 앞뒤 돌아볼 틈도 없이 살아온 시간을 차분히 정리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중요한 시기가 바로 휴가인 것이다.쉬는 것도 제때에 잘 쉬어야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현실이다.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 휴가지에서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6.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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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경제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일자리와 고용형태가 창출되고 있는데, 이를 ‘디지털 긱(Gig) 경제’라고 한다.긱(Gig) 경제는 운송서비스, 배달 등 단순 직무분야와 함께 회계 등 전문서비스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확산되는 추세다.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색해지고 있으며, 기 경제의 활성화에 따라 노동공급방식, 일자리의 규모 등이 크게 변하고 있다.긱(Gig) 경제는 시간(주로 짧은 기간) 또는 특정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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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와 뉴노멀(New Normal)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 인류는 하루에 10만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종식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코로나 팬더믹을 넘어 엔데믹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는 희망 속에서 백신이 머잖아 개발되어 나온다 해도 코로나 이전의 소소한 일상은 되찾기 힘들다.코로나19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바꿔 놓았다. 물건을 만지는 것에 대한 공포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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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서행자 씨(75세), 전화로 200여 이웃 안부 살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북아현동의 한 주민이 2년 넘게 전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꾸준히 살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그 주인공은 올해 75세의 서행자 씨로, 서 씨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00여 명의 주민들과 매월 2∼3차례씩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이를 위해 서 씨는 매주 이틀 정도씩 북아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루 5시간가량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전화 말벗 자원봉사에
인물
황일용 발행인
2020.06.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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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렇다 할 계획이 없다면 생태관광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생태관광은 우포늪이나 순천만 갯벌같이 우수한 자연자원과 주변의 역사, 문화자원을 직접 느끼고 둘러보는 것을 말한다.단순히 먹고 즐기는 휴식이 아닌, 레저와 함께 자연환경과 유적지가 주는 의미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혼자는 물론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에 추천할 만하다.# 평화와 생명의 땅 강원도 고성최북단 고성을 대표하는 8개 명소 중 첫 번째는 건봉사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돼 있는 적멸보궁이다.건봉사는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6.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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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위기, 이대로 살면 다 죽는다올여름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 폭염 일수가 25일 정도이고 열대야도 12~17일로 평년보다 더 길다는 기상청 전망이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기온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게 되어서 수입에만 의존하던 열대과일을 국내에서도 생산할 정도로 기온이 높다.환경위기시계가 가리키는 12시는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최후의 시각으로, 인류 멸망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환경위기시계’는 세계 전체의 시계보다 더 빨리 돌아가고 있다. 2011년도에 9시 59분을 기록했던 우리나라가 2012년도에는 9시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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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180석이라는 헌정사상 유래 없는(5분의3) 기록을 남기며 국민들의 마음이 변화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한국당 103석은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지킨 꼴이 되었다. 그리고 정치권은 연동형 비례대표를 약속했으나 결국은 당리당략으로 이를 깨뜨려버렸다. 정치권은 반성은커녕 아직도 법제사법위원장을 서로 가져가겠다고 국회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하고 공전을 지속하고 있다.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180석이라는 큰 권한을 주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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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지 영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6월은 현충일, 6ㆍ25전쟁,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달을 기념하고, 고귀한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받들고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그리고 그분들이 지켜주신 대한민국을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든든히 지켜내겠다는 호국의지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영어로는 Memorial Day인 현충일은 그 이름만큼 다른 어떤 국가기념일 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날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부분은 우리 국민들의 현충일에 대한 인식이 점점 퇴색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충일을 단순한 공휴일로 보고 휴가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6.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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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국민의 머슴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 이명박 대통령은 수시로 강조하였다. 이 말은 61년 전 자유당 시절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말이다.아마 전 이대통령도 초등학교에서 배웠을 것으로 짐작해 본다.공무원에서 물론 대통령과 국회의원도 포함된다. 당시 자유당 정부는 말할 수 없이 부패하고 무능했으나 그래도 민주주의 교육 하나는 확실히 했던 그것이 믿거나 말거나 두드러진 그 후 우리 국민들이 독재정권을 셋이나 무너뜨리고 민주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오랜 군사독재 시절 공무원은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국민의 하늘이었고, 국민은 공무원의 밥이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6.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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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盜聽)이란 타인의 대화나 전화 내용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몰래 엿듣는 행위’라고 사전에 규정 되어있다. 대한민국 비롯한 전세계는 IT기술이 발달하면서 통신기술 역시 최첨단화를 걷고 있다. 특히, 개인 분신처럼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통화내용과 상대와의 대화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녹음을 할 수 있다. 상대의 동의 없이 그것도 불법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하면 신뢰의 공동체를 깨뜨리는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IT의 발전이 사람들에게 편리한 면을 가져다주었지만 반도덕적 불법적으로 악용하여 법적 소송 등 지역사회 또는 공동체의 불신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5.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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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마케팅에 대한 개념은 여러 의견으로 나뉜다. 한 가지 분명한 건 관계마케팅(relationship marketing)은 거래마케팅(transaction marketing)과 대별된다는 것이다.대체적으로 관계마케팅에 대한 개념에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 유치 및 개선이며,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 이라는 개념을 포함한다. 또는 이와 맥을 같이 한다.관점에 따라 ‘성공적인 관계적 교환을 정립, 개발, 유지하는 모든 마케팅 활동’이라는 제안도 있다.관계마케팅의 적용 분야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다. 대체적으로 ‘비교적 변동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5.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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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철재향군인회장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입니다.70여년 전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으로 전국토가 황폐화되고 천 만명의 이산가족,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한 역사적, 민족적 참상이었습니다.2020년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6.25전쟁은 어떤 의미로 기억되어야 할까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한반도에서의 6.25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인 것 입니다.세계의 역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반성 없는 미래는 전진할 수도 발전할 수도 없습니다.남북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6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5.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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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이 있다. 5월―. 그러나 정작 가정은 급속히 위기를 맞고 있다.“이혼율 증가로 흔들리는 가정,” “아동학대로 짓밟히는 새싹,” “채팅중독으로 가정파탄 급증,” “청소년 가출에 이어 주부가출 급증,” 등은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다.카톨릭과 기독교에서는 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해 전부터 “가정 사목화” 등을 통해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가정행복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불교계는 타종교의 이런 노력에 따라 오래 전부터 사찰을 중심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템플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5.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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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회복이란 깨어진 관계를 다시 복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사람 간 관계는 대부분 비슷하다. 서로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관계의 지속여부가 결정된다.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나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게 된다.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나는 상대방에게 호의적으로 행동했으나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상대방에게 100만큼 행동했는데, 상대방은 나에게 70만큼 행동할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상대방에게 준 것에 비해 더 많은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5.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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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하 희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날들이 있다. 5·18민주화운동일은 그런 날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는 영화나 역사책에 나오는 먼 과거의 일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주는 일이다. 해마다 5월의 광주는 빛나는 봄을 맞이하면서 동시에 처절하게 아픈 상처를 같이 맞이한다. 게다가 아픈 상처는 한 두 사람의 일이 아니라 광주라는 특정 지역이 지니고 있는 집단적 트라우마다. 집단적 트라우마는 한 지역과 그가 속한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발목을 잡는 장벽이 된다. 이를
칼럼
황일용 발행인
2020.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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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에 원인과 결과가 생성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인간의 행위나 문화의 형태가 존속되는 그 어떠한 경우라도 원인과 결과는 반드시 표출된다.의원이 의회에서 책임과 권리를 병행, 나름대로의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를 법률이나 조례 또는 각종 문서로 정해 놓는다.“리스트”라는 것과 상납일지의 공통적 차이점은 무엇일까. 둘 다 뇌물을 갖다 바친 내역(內譯)이지만 격은 다르다.리스트는 주로 대기업들이 정치인이나 권력집단에 대가성을 바라고 알아서 준 명단과 액수를 뜻한다.반면 상납일지에는 군소업체나 영세상인들을
맷돌
황일용 발행인
2020.05.20 11:26